역사학과
홈페이지역사학은 현재 속에 살아 숨쉬는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현재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안목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지식과 정보의 원천이기도 하다. 중앙대학교 역사학과는 ‘의와 참‘이라는 중앙대학교의 건학정신 아래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지행합일(知行合一)’의 학풍을 조성하여, 실제에 바탕한 진리를 추구하며 사회 정의를 구현하고 국가와 인류의 공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는다. 역사학과 안에는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의 세부 전공이 있으며, 각각의 세부 전공은 시기별로 전근대와 현근대로 다시 나뉘어진다. 또한 정치사,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 사상사 등의 분야사별 전공이 있다.
교수진 소개
교수명 | 최종학위 및 대학 | 전공 | 강의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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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 Univ. of Washington 문학박사 |
근현대유럽지성사, 역사이론 | 서양지성사, 서양사 사료강독, 인물로 본 서양사 |
차용구 | 독일 Passau대 문학박사 |
서양중세사, 사회경제사, 교회사 | 중세 봉건시대와 기독교사회, 서양사회경제사 |
손준식 | 대만 국립정치대 문학박사 |
중국근현대사, 대만사 | 중국근현대사의 탐구, 동양사 사료강독, 동아세계 역사학특강 |
장규식 | 연세대 문학박사 | 한국근현대사, 지성사, 도시사 | 개항기 한국사회와 문화, 일제 식민지배와한국사회, 한국현대사의 탐구 |
이재환 | 서울대 문학박사 | 한국고대사, 신라 정치·사회사, 고대 생활·문화사 | 한국고대왕권과 불교, 한국중세사의 탐구 |
교과목 소개
학년 | 1학기 | 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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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 역사학입문, 역사고전의 이해, 역사지리와 문화유산 | 고고미술사학개론, 박물관과 문화기획 |
2학년 | 한국사 사료강독, 고대 그리스 로마사, 인물로 본 서양사, 조선시대 사회와 제도, 주제로 본 동양사, 중국고대의 문명과 동아시아의 문화 | 동양사 사료강독, 개항기 한국사회와 문화, 근대유럽의 형성과 발전, 전통시대 동아시아의 국제관계, 중세동아세계의 형성과 발전, 중세봉건시대와 기독교사회, 한국중세사의 탐구 |
3학년 | 서양사 사료강독, 근대일본과 동아시아, 서양사회경제사, 일제식민지배와 한국사회, 중국근현대사의 탐구, 한국고대왕권과 불교, 현대서양의 팽창과 위기 | 공간으로 본 서양문화사, 동서문화교류사,서양지성사, 역사자료와 인문콘텐츠, 인물로 본 동양사, 졸업논문 1, 한국현대사의 탐구 |
4학년 | 동아세계역사학특강, 미국의 역사와 문화,영어로 다시 읽는 한국사, 졸업논문 2 | 서양사사료학습론, 한국사특강 |
졸업 후 진로
역사학은 어느 특정 직업에 필요한 기능적인 학문이 아니라, 시 · 공간으로 엮인 인간의 활동 전반을 망라해서 다루는 학문이다. 이러한 학문의 특성상 역사학과 학생들은 졸업후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역사적 통찰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창의적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50여년간 역사학과에서 배출한 졸업생은 학부 1,200여명, 석사 200여명, 박사 50여명으로 도합 1,500명에 이르는데, 이들이 졸업후 주로 진출한 분야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원 진학후 대학 및 연구소에서 학술활동에 종사하는 경우로, 현재까지 본교 교수를 포함해 거의 백명에 가까운 졸업생들이 역사연구 방면에서 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둘째, 학부과정에서 교직을 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을 마치고 중등학교 교사로 진출한 경우로, 현재 학원 강사로 활동하는 동문을 포함해 수백명에 이르는 졸업생이 교육계에 몸담고 있다.
셋째, 박물관, 문화재관리소, 미술관, 국가기록원, 기타 발굴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학예연구사 또는 기록관리사로 활동하는 졸업생들을 들 수 있다. 현재 국립 민속박물관과 고궁박물관의 관장을 본 학과 동문이 맡고 있으며, 그밖에 많은 졸업생들이 문화 관련 부서에서 학예연구관(사)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넷째, 인문학적 상상력과 역사적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직종에서 특유의 기획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경우로, 예컨대 ① 언론사 기자, 방송국 PD, 방송작가, ② 출판 편집 기획자, 역사물 작가, 전문 번역가, ③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이벤트 등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자, ④ 전문 관광가이드, 사회조사 전문가 등을 들 수 있다. 문화적 소양이 뒷받침되지 않은 외국어 구사력이나 파편적 지식만으로 진정한 세계인이 될 수 없는 지구촌 시대에, 한국은 물론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폭넓은 소양을 닦은 역사학 전공자들이 장차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