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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진로

국어국문학은 우리 문화를 지키고 키워나가는 국학의 중심이자 또한 세계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학문으로 정립하는 한국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문학의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첨단적인 인접학문들, 나아가 이공계 학문들과도 뛰어난 연계성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현대사회의 산업과 문화 영역에서도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식과 이론을 쌓고 기를 수 있는 학문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학문적 특성상 졸업 후 폭넓은 분야에 진출하여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과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졸업생들은 전공을 살려 학자, 언론인, 교사, 창작인, 출판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국어국문학 전공의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에는 대학 교수, 각종 연구소 연구원으로서 평생 학술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최근에 개설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경우에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사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학부에서 소정의 교직과정을 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진출하게 됩니다. 또한 창의적·능동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언론사에 취업하거나 방송 작가, 문학 작가로서 창작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부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적인 언어능력과 지식을 응용하여 다양한 유관 영역으로 사회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졸업 후 잠재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목표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방송·신문·광고·홍보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이들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유능한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현장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대학원생도 참여하는 각종 학술 활동 및 연구회를 개최하여 학생들 각자가 선호하는 분야의 전문 지식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