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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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전자계산학과는 1977년과 1983년 국내 최초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개설하였고, 보다 폭넓은 교육 및 연구를 위해 1992년에 컴퓨터공학과로, 2003년부터는 컴퓨터공학부로 개칭 학부제를 시행하였고, 2018년 소프트웨어학부로 개칭되었다. 현재 800명 정도의 학부생, 100명 이상의 대학원생과 30여명의 교수들이 소프트웨어공학, 프로그래밍언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통신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고성능 컴퓨팅, 빅데이터, 보안, 멀티미디어, 컴퓨터비젼, 그래픽스,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컴퓨터공학이란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데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과학적인 측면과 공학적인 측면에서 모두 다루어져야 할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학문이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현실속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를 이롭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이러한 컴퓨터공학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설계 및 개발, 프로그래밍을 위한 원리, 정보처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 컴퓨터의 특성과 제약점을 규명할 수 있는 이론과 구현, 인접학문이나 실생활에서의 응용 등을 핵심적인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 활발한 산·학·연 공동 연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학부의 커리큘럼은 1, 2학년에 프로그래밍 및 컴퓨터 기본구조 등을 위주로 공부하고 3, 4학년에서는 소프트웨어공학, 운영체제,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 컴퓨터그래픽스, 네트워크, 보안 등의 전문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컴퓨터과학 및 공학의 이론적 기본과 실용적 기술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졸업생들이 관련 산업 분야로의 취업 또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퓨터과학은, 세상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고, 혁신을 가속화 하고, 새로운 발전과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한 학문이고, 본 소프트웨어학부는 끊임없이 발전되며 새로이 개발되고 있는 기술과 이론을 연구하고 실습하는 교육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기술과 이론의 발전에 힘쓰고, 정보화 사회의 선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조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함으로써 국가와 인류의 번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