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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정연주 박사과정생-주재범 교수팀, 감염병 유행 대비 개발 ‘현장진단 시스템’ 논문 발표

관리자 2024-11-20 조회 1108

연구자,소속,학술지명,논문명,IF,Journal Quartile 항목으로 연구정보를 나열한 표

연구자 주재범, 정연주 소속 화학과
학술지 명 Trends in Biotechnology 논문 명 Rapid point-of-care pathogen sensing in the post-pandemic era
IF 14.3 Journal Quartile Q1 (상위 5%)

우리 대학 화학과 정연주 박사과정생, 주재범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행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세균성 병원체를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화학과 정연주 박사과정생과 주재범 교수 프로필 이미지

(왼쪽부터) 화학과 정연주 박사과정생과 주재범 교수


최근 기능성 나노물질과 생명공학의 혁신적인 발전은 코로나 팬데믹의 사례처럼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성·세균성 감염병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의 발전을 가속화시켰다. 특히, 판데믹 기간 중에 개발된 다양한 감염병 진단 센서들은 진단 민감도, 정확도, 경제성과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진일보했다. 


1920s Cholera Spanish Flu 1930s Discovery of Raman effect 1940s 1950s Asian Flu Paper dipstick 1960s Hong Kong Flu IC MEMs 1970s Nitrocellulose substrate 1980s HIV/AIDS Serological LFA 1990s Malaria RDT 2000s Swine Flu SARS Microfluidics Organ-on-chip 2010s Ebola MERS SARS-CoV-2 HIV LFA 2020s Disease X AMR COVID-19 Antigen test A Plasmonic enrichment module(Fe3O4@Au-Ab) Bioinspired signal module(D-Au@Ag-C) Pathogenic bacteria USSB sensor B SERS Active Bacteria Complex C simplex detiction Mulitplexed detection Lectin-functionalied magnetic nanoparticles SERS active conjugates: MRSA Ab Conjugated with PPY E.Coli Ab Conjugated with MGITC Bacterial Strains E.Coli MRSA


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표면증강 라만산란(SERS, Surface Enhanced Raman Scattering)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센서는 이러한 장점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장에서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상세한 연구성과는 Cell Press가 출간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최상위 저널 ‘Trends in Biotechnology’에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신속한 병원체 감지(Rapid point-of-care pathogen sensing in the post-pandemic era)’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학과 정연주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를 맡았고, 주상우 숭실대 교수도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맞춤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복잡한 신호를 신속하게 해석하기 위한 분광 데이터의 딥러닝 기술도 논문을 통해 소개돼 있다. 


주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형집단과제인 ‘선도연구센터(ERC)’와 중견연구자 과제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주 교수는 ‘나노-광 융합 바이오 의료 진단 연구센터(ERC)’의 센터장을 맡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주 교수는 “미래에 출현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성·세균성 감염병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의 고감도 체외 진단 기술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노 플라즈모닉 진단 기술이 이러한 요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